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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주 후 봉사를 통해 서귀포와 행복한 동행_동원교회 정정일 목사

· 작성자 : 공보실      ·작성일 : 2019-12-27 08:45:16      ·조회수 : 967     


"이주후 봉사를 통해 서귀포와 행복한 동행"

-동원교회 정정일 목사, 2016년 정착후 집 수리 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봉사 이어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이주민과 선주민의 구분은 필요할까.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느끼고 있는 현실을 얼마나 공감해 진정성 있게 지속적으로 봉사를 추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을 구분 짓는 것은 무의미 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지역에서 한 이주민이 정착한 뒤 수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동원교회의 담임목사로 재임하고 있는 정정일(63) 목사이다. 정 목사는 1986년부터 약 30년간 서울, 부산지역에서 목회 활동을 해 왔따. 그는 은퇴 후 2016년 제주에 정착한뒤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와중에 배우자의 고향인 제주에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집 수리' 등을 발휘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제주에서 그의 봉사는 시작됐다. 그는 현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방식은 기존 현금 지원만 이뤄지던 방식과 다르다. 정 목사는 직접 어려운 이웃의 자택이나 취약계층의 활동 지역을 찾아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나아가 이를 실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봉사에 나서고 있다.

 정 목사는 최초 제주에 정착한 뒤 '방주사회복지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취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대표적인 봉사가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에서 전개한 '빈집 활용, 좋은이웃,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활동이다. 행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약을 맺고, 농촌지역 폐가나 빈집을 개·보수해 어려운 이웃에게 일정기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인데, 정 목사는 이 프로젝트에서 리모델링 추진 및 시설 개·보수 등 전반에 걸친 책임을 맡아 벌써 3호집까지 완성한 상태다.

 정 목사는 "평소에 무엇인가 수리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정착이후 자신있는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를 해보고 싶었다"면서 "덕분에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직접 가구를 만들고 간단한 인테리어를 하는 등 전반적인 일을 도맡았고, 또한 교회 관계자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책정된 예산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건비의 지출을 아까 조금이나마 더 좋은 가구 등을 대상자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며 "대상자들이 사랑의 주택을 지원받아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봉사의 행복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정 목사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 전기공사를 비롯해 좌변기 및 손잡이 설치, 방충망·지붕공사 등 200여 가구에 달하는 주택은 물론 복지회관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재능기부를 수행하고 있다.

 우선 독거노인 및 장애우 가정 부식지원이다. 그는 제주 신학교 제자 목사가 정성그럽게 만들어준 부식을 주1회, 매주 월요일 서귀포 지역내 어려운 이웃 60여명에게 직접 가정마다 배달했다.

 가사 도우미 파견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서귀포시 장애인복지관 서부분관(관장 윤보철)에 위탁해 안덕면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20가구를 위해 가사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해 반찬조리, 청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본인의 시간을 쪼개가면서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정 목사에게 당연히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시간의 일부에 봉사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정 목사는 "무엇을 바라거나 또 무엇을 위해서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형편이 된다면 앞으로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서귀포시 전체를 대상으로한 봉사를 이오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로 정 목사는 지난 7월 서귀포동원교회의 청빙을 받고 방주사회복지지원센터 센터장 자리를 사임하고 목회활동을 재개했다. 서귀포동원교회에서 새로운 봉사단체를 만들어 다시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 목사는 "아내가 제주 출신이라 처음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때 편견을 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행정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불편을 발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제공-한라일보 이태윤 기자

· 첨부 #1 : 6636.jpg (8 M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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