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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으로 안전 문화 확산하는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

· 작성자 : 공보실      ·작성일 : 2019-03-28 14:46:28      ·조회수 : 809     


엄마의 마음으로 안전 문화 확산하는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

지난 2014년 발족…현재 서귀포 동지역 여성 30여명 활동

안전예방활동은 물론 김치만들어 이웃돕기 등 봉사도 활발

 

엄마의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안전'을 선물하는 민방위대가 있다.

사실 민방위는 군, 예비군에 이어 대한민국 남성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남자들의 역할'로 알고 있다.

민방위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지도하에 주민이 수행해야 할 방공, 응급적인 방재·구조·복구 및 군사 작전상 필요한 노력 지원 등의 모든 자위적 활동을 말한다.

민방위대원 자격은 20~40세 남자다. 하지만 20~40세 이외의 남성이나, 여성도 지원하면 민방위대원이 될 수 있다.

서귀포 지역 여성들이 남자들의 역할로 알고 있는 민방위대에 참여해 서귀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재능기부 등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까지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 동 지역 여성들이 참여하는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대장 김광녀)는 역사가 길지 않지만 활동 영역은 넓다.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는 지역 주민과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및 안보 생활화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5월 발족했다.

발족당시 50여명이던 대원은 지난해 7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대원 중심으로 정비하면서 현재는 30여명의 대원으로 활동인원이 줄었지만 '일당백'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는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는 지난해 제주도 민방위 경진대회에 우승했고, 전국 17개 시도가 출전한 경진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 대원들은 민방위대 활동을 하면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현장에서 소중한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중문동새마을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 창단부터 함께 한 김효순 대원은 3년 전에 부녀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경로잔치 일환으로 진행한 도내 관광행사에 참가했다가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어르신을 구했다.

김효순 대원은 "당시 관광에 나섰던 어르신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민방위대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바로 시행했다"며 "교육을 받을 때만해도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실제로 눈 앞에서 어르신이 쓰러지니까 나도 모르게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는 민방위 교육과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대상 소화기 보급 사업,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문화 캠페인 전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계도, 마을안길 정비, 꽃길 조성 등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는 민방위대 활동을 통해 인식한 안전 의식의 중요성을 서귀포 시민에게 전해주기 위해 각종 현장을 누비는 것이다.

김광녀 지원여성민방위대장은 "민방위대 활동을 하기 전에는 소방차, 119 구급차가 사이렌 소리를 내도 빨리 비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소방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우선 양보한다"며 "아파트에서 화재 경보 방송이 나와도 주민 상당수가 '오작동이겠지'란 생각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안전은 목숨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 겨울에 시린 손을 녹여가면서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 정비활동 등을 통해 마련한 비용에 대원들이 십시일반 낸 성금을 모아 김치를 만들고 여성들이 생활하는 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광녀 대장은 "올해는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원들이 모두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받아 전문성을 강화해 민방위 교육에도 강사자격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아직 여성민방위가 알려지지 않아 현장에서 어색하게 바라보는 시민도 있는데, 서귀포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는 지역 주민과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및 안보 생활화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5월 발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김광녀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 대장>

 

<사진설명=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는 지역 주민과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및 안보 생활화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5월 발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원들>

 

글,사진 제민일보 윤주형 기자

· 첨부 #1 : 서귀포여성민방위대 김광녀대장.JPG (2 MBytes)

· 첨부 #2 : 서귀포여성민방위대.JPG (1 M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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