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서귀포칠십리축제 폐막
제26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란 조치 속에서도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관순)가 주관한 제26회 서귀포칠십리축제는 대면접촉 최소화를 원칙으로 해서 지난 20~21일 이틀 서귀포 천지연 광장 내 칠십리 야외 공연장 등에서 열렸다.
이번 칠십리축제는 현장 검역소를 운영하고, 1일 2회 이상 행사장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관람 인원 등도 제한했다.
현장 무대공연 등은 서귀포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등 대면과 비대면을 접목한 코로나 시대 축제 모델을 적용했다.
양광순 축제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 및 대응으로 예산삭감 등 예년보다 축소돼 지역 대표축제에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 "며 "칠십리축제는 서귀포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는 참여형 축제"라고 말했다.
<제민일보 윤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