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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칠십리축제 성황리 폐막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10-16 00:00:00 ·조회수 : 2,906
축제기간 14만명 방문
볼거리·즐길거리 충족
서귀포시 대표 축제인 제22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너랑나랑 한데 모여 신나게 놀자)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서귀포시 자구리공원과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도민과 관광객 등 약 14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축제 첫째 날 열린 17개 읍·면·동 주민과 관광객, U-20 월드컵 홍보단, 브라질삼바공연 팀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칠십리 퍼레이드는 마을의 고유한 문화와 다양한 콘셉트의 행렬을 구성해 시내 중심가 약 1.4㎞에 걸쳐 진행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읍면동에서 참여한 마을 마당놀이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개 읍면동 가운데 올해는 8개 읍면동만 참여해 관람객들의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장애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귀포온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극단아리의 연극 '행복한 왕자'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음합창단'의 공연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지역 명품브랜드, 귀농귀촌, 건강체크, 제주 전통밥상, 맷돌체험 등 각종 홍보·전시관도 운영되면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퍼레이드와 마당놀이 두 분야에서 표선면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라일보 이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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