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을 주제로한 제1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늘(11일) 폐막된다.

 

5일간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을 테마로 도민과 관광객들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연인원 21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칠십리 거리퍼레이드 행사에는 17개 읍면동 1만여명 참여해 각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특색 있는 제주어 설명을 가미해 새로운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참가 읍면동별로 제주옹기 질또림 소리 재연, 산천초목과 감귤의 고장 공연을 비롯, 길거리 휘호 퍼포먼스, 매일 올레시장 가는 길을 테마로 각종 잡화류를 관람객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동명백화점앞 특설무대에서 읍면동별 주제 퍼포먼스 경연을 펼쳤고 특색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흥을 돋우웠다.

 

이번 축제에는 킬러콘텐츠로 야심차게 준비한, 제주전통혼례를 테마로 한 ‘가문잔치’, 경품이 와르르 쏟아지는 불로장생 ‘작은올레걷기’, 거리축제(Street Carnival), 청소년 페스티벌, 마(馬)테마 프로그램, 시민화합 한마당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민화합한마당에서는 남원읍이 종합 1위, 안덕면이 종합 2위, 효돈동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가문잔치는 ‘불로장생’을 관혼상제 의식과 연계해 전통혼례 재연, 가문잔치상 시식 및 잔치상 음식점, 잔치집 넉둥배기 대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옛전통을 되살리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제주의 풍습과 건강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 외국인,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불로장생’ 작은 올레걷기는 축제장과 새연교, 천지연 등 주변 경승지를 코스로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 진행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참가자의 의견이 지배적이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응이 컸다는 평가다.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도모하고자 처음 시도된 서귀포시 중심가에서 개최된 '칠십리 청소년페스티벌'을 포함한 거리축제(Street Carnival)는 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과 청소년, 인근 지역주민들이 호응이 뜨거웠다.

축제위원장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민명원 회장은 "이번 제18회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새로운 축제프로그램인 제주전통혼례를 제현한 ‘가문잔치’, 불로장생 ‘작은올레 걷기 등 다양한 볼거리의 축제를 구현했다"면서 "제주도 전역에서 개최된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와 연계해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 축제 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제공과 축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보고회를 통해 2013년 칠십리축제에는 더욱 더 보완, 발전시켜 풍성한 축제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