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대표축제인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올해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서귀포시는 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9월7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 칠십리공원을 비롯해 서귀포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을 테마로 기존 축제 프로그램을 계승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한편,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칠십리 거리 퍼레이드, 제주전통혼례를 테마로 한 '가문잔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작은올레걷기', 칠십리가요제, 거리축제, 청소년 페스티벌, 마(馬) 테마 프로그램, 시민화합 한마당 등이다.
 
특히 가문잔치는 축제 테마인 불로장생을 관혼상제 의식과 연계해 전통혼례 재연, 가문잔치상 시식 및 잔치상 음식점, 잔치집 넉둥배기 대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옛 전통을 되살리고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풍습과 건강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작은올레걷기는 축제장과 주변 경승지를 코스로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가 마련되며, 칠십리 대행진은 기존 거리행렬과 함께 17개 읍면동의 퍼포먼스를 특색있는 제주어 설명을 가미해 새로운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위해 서귀포시 중심가에서 '칠십리 청소년 페스티벌'을 포함한 거리축제도 계획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와 함께 개최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와 연계해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 축제 등을 전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